top of page

위대한 선수 no.41 칼 말론

  • no.41 칼 말론
  • 2016년 11월 21일
  • 2분 분량

존 스탁턴과 함께 유타 재즈의 살아있는 전설. 18년간 유타 재즈에 몸담았다. 1996년에는 NBA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NBA가 선정한 역대 위대한 50인의 선수 중 한명이다. 통산 득점 36,928점으로 역대 2위인 선수이기도 하다.

루이지애나 공대를 나온 칼 말론은 198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유타 재즈에 지명된다. 루키 시즌부터 주전을 맡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년차 시즌에는 20-10을 달성하는 리그의 엘리트 파워포워드로 자리매김 하였고 그 후에는 약점이었던 자유투도 향상시키면서 막기가 까다로운 선수가 되었다. 30득점-10리바운드 이상의 시즌스탯을 기록한 마지막 선수로써(31.0득점 11.1리바운드) 득점력에 있어서는 역대 NBA 파워포워드중에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존 스탁턴과의 콤비플레이는 지금도 올드팬들에게 많이 기억하는 부분.[2] 둘의 픽 앤 롤과 픽 앤 팝은 정말로 알고도 못막는 수준의 무시무시한 전술이었다. 원래 픽앤롤의 경우 농구에서는 기본적인 전술중 하나이지만 이 둘이 펼치면 훌륭한 공격옵션이 된다. 팬들은 칼 말론의 꾸준한 플레이를 빗대어 그에게 우편배달부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본인도 마음에 들어하는 별명이었다고.

전성기가 정말로 길었던, 존 스탁턴과 함께 NBA를 대표하는 철인중 한명이였다. 11년 연속 All-NBA First Team은 수 많은 NBA선수들중에서 오직 말론만이 기록한 기록이다. 현역 생활을 한 19 시즌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했으며, 2002년11월3일 나이 39살 100일 근처에서 데뷔 이래 최초로 경기에서 무득점하였다.흠좀무

1992년과 1996년 올림픽에서 미국농구대표팀 드림팀 1,3의 멤버로써 두개의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이 두번의 올림픽때도 존 스탁턴과 함께 했다.

하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97년도와 98년도에는 팀을 파이널에 올려놓았으나 상대팀은 막강전력을 자랑하는 시카고 불스였고 이들은 분전했지만 우승은 하지 못했다. 2003년 존 스탁턴은 미련없이 은퇴를 선언했지만, 정말 우승한번 해보는게 소원이었던 칼 말론은 18년간 정든 유타 재즈를 떠나 LA 레이커스와 150만달러라는 헐값에 계약했다. 전년도 연봉으로 무려 1900만달러를 받던 말론이 얼마나 우승을 하고 싶었는지 알수 있는 대목.

그러나 레이커스가 사용하던 전술인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적응하느라 고생했고, 이제 좀 적응을 하는가 싶더니 부상크리를 당하면서 시즌 절반가량을 개점휴업해야만 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리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파이널에 올라 이젠 우승을 하는가 싶더니.....의외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우승에 실패하고 말았다.

말론은 04-05시즌에도 선수생활을 하려고 했다. 부상을 당해 재활을 하던 중이었지만 많은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부상회복이 더딘 탓이었을까. 선수생활지속이냐 은퇴냐를 두고 고민하던 칼 말론은 결국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때 자신이 유타 재즈 시절 달던 32번이 델타 센터 천장에 오르는 걸 희망했다. "지금 사용하는 유니폼이 아닌 옛날 유니폼으로 걸어줬으면 좋겠다" 는 바람과 함께. 그리고 그 바람은 이루어졌다.

은퇴 후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2010년에 명예의 전당에 개인자격과 1992년 드림팀1의 멤버 자격으로 헌액되는 감격도 누렸다.


 
 
 

Comentarios


추천 게시물
잠시 후 다시 확인해주세요.
게시물이 게시되면 여기에 표시됩니다.
최근 게시물
보관
태그 검색
공식 SNS 페이지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 2023 Wix로 제작된 본 홈페이지에 대한 모든 권리는 OOOO(사업체명)에 귀속됩니다. 

  • Facebook Black Round
  • Instagram Black Round
  • Twitter Black Round
  • Vimeo Black Roun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