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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선수 50인 no.44 폴 아리진

  • no.44 폴 아리진
  • 2016년 11월 21일
  • 2분 분량

폴 아리진은 1943년, 필라델피아의 라 셀레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까지 그는 농구에 별 관심이 없었다.. 고등학교 졸업반때까지 그는 농구부에 지원하지 않았고, 뒤늦게 지원했지만 농구부에 떨어지고 만다.. 그는 장학금도 받지 못하고 빌라노바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1년간 그는 궂은 일을 도맡아하고 희생을 하면서 틈틈히 농구를 배워나갔고, 다음해 그는 엄청난 재능을 선보이며 한게임에 85점을 기록하면서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로 도약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대학 농구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평균 25.3득점의 놀라운 기록을 내며, 대학 최우수선수가 된다. 그는 빌라노바대학에서 가장 뛰어난 득점원이었고 3년간 20점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그의 점프슛은 교과서처럼 완벽하다는 평을 들었고 그는 All-America에 선정된다.. 필라델피아 관계자들은 그가 NBA의 필라델피아 워리어스의 1라운드 픽으로 입단하도록 추진했고, 성공을 거두었다.. 2년간 6.25 한국 전쟁에 참전했었던 시간을 제외하고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10시즌을 뛰었다. "Pitching Paul"이라는 별명대로 그는 그 특유의 템포를 조절하는 느린 농구와 그의 주무기인 투핸드 세트슛으로 엄청난 활약을 하였다.. 그리고 1956년 파이날에서 포트웨인 피스톤즈를 누르고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광을 맛보았다.. 그리고 그가 은퇴할때까지 평균 22.8점을 기록하며 NBA의 Silver Anniversary Team에 선정되었다.. 은퇴하기까지의 기록들 1. NBA 퍼스트팀 선정 3회 (1952,56,57) 2. 올스타 10회 연속 선정 (1951~61) 3. 올스타 MVP (1952) 4. 득점왕 2회 (1952-25.4ppg , 1957-25.6ppg) 5. NBA 50주년 팀에 선정 (1996) ★ 폴아리진, 그가 말하는 그의 농구인생 많은 사람들은 마이클 조던이 고등학교때 농구부에서 한번 탈락했었다는 걸 알고있다.. 하지만 폴아리진은 고등학교때는 농구부에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 "그들은 날 탈락시켰어요.." 그는 말했다.. "제 추억을 한번 되짚어보면, 고등학교시절 학교대항전에서 플레이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빌라노바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때 전 대학선수나 프로선수로써 멋진 플레이를 하려는 의지가 없었었던것 같네요.. 나중에 전 열심히 연습을 했고, 많은 팀들이 저를 영입하려했지만 전 빌라노바가 좋았습니다.." 그는 그가 은퇴하기 직전, 샌프란시스코로 가는것보단 자신의 고향에서 은퇴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고향팬들 앞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비록 제가 프로 농구선수로서는 성공했지만 그리고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것이 제 인생의 전부라고는 할수 없었습니다.. 물론 제 기록은 평균 22점을 넘긴 좋은 기록이었지만, 이제 은퇴해버린 사람에게 있어 그것은 지금 중요한것이 아니죠.. 워리어스가 샌프란시스코로 연고를 옮긴다는 말을 듣고 전 은퇴를 결심했었죠.. 그리고 전 IBM에서 좋은 직장을 갖기를 바랬습니다.." 지금 그는 71살.. 자신의 선수시절을 잘 기억할수가 없다.. "요즘 선수들은 굉장히 많은 슛을 하고 어려운 전술을 씁니다.. 적어도 제가 플레이했을땐 그만큼 많은 슛을 던지기는 힘들었죠.." "저는 제가 농구선수로써 이정도의 성공을 거뒀다는게 아직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시절 농구를 못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농구의 재미를 느낀다면 충분합니다,," ★ 마지막으로.. 그가 고등학교시절 농구부에서 떨여졌을때 쉽게 농구를 포기해버리고 다른 길로 갔다면, 농구선수로서 이룬 만큼의 성공을 거둘수 있었을까? 물론 장담은 할수없겠지만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예상을 해본다.. 그렇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남이 잘때 연습했었던 그런 엄청난 노력이 있었기에 그는 최고의 선수가 될수있었다.. 우리에게 보이는 그런 화려했던 플레이와 모습 뒤에는 그가 흘렸던, 남들보다 훨씬더 노력해서 이룬 그 값진 땀이 있다는걸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나중에 빛을 보았을때도 자만하지 않고 그 시절을 떠올리며 꾸준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폴 아리진...그라면 이런 말을 해도 될만한 자격이 있을것이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다, 다만 그 시련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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